(10)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3월 4일 (통가리로 국립공원 - 왕가누이 - 레빈 - 웰링턴) 아침 식사후 백패커스를 나서니 짙은 안개 속에서 비바람이 몰아친다. 통가리로는 우리가 다가 간 날과 떠나는 날 똑 같은 안개와 비바람을 선물한다. 왕가누이를 향하는 도로에는 차도에 양떼의 이동이 많아 차는 자주 거북.. 여행 이야기 2013.07.27
(9)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3월 3일 (통가리로 국립공원) 이곳의 백패커스는 대단하다. 시설의 규모가 대단한게 아니라 이들의 꼼꼼함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 좁은 2.5평의 방안에 침대 두 개를 배치하고 스팀으로 타올을 말릴 수 있는 스팀바, 세면대와 창문, 독서등과 3단 선반, 서랍, 그리고 옷걸이를 빼곡히, .. 여행 이야기 2013.07.27
(8)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3월 2일 (로토루아 - 타우포 - 투랑기 - 통가리로 국립공원) 모텔 주인 아줌마의 배웅을 받으며 이른 아침 우리는 로토루아를 출발, 타우포를 거쳐 통가리로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통가리로는 지도상으로는 로토루아에서 얼마되지 않는 거리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멀게 느껴진.. 여행 이야기 2013.07.27
(7)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3월 1일 (로토루아) 새벽에 일어나 깔끔한 로토루아 시내를 산책했다. "여행은 죽음의 신이 휘두르는 거대한 낫이 생(生)의 밧줄을 끊어 버릴때, 최후로 출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에 나오는 글귀를 떠올리며 어슴프레한 주택.. 여행 이야기 2013.07.27
(6)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2월 28일, (와이토모 케이브 - 로토루아) 와이토모 동굴을 떠나 로토루아로 오다. 오는 길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뉴질랜드 도로의 정수를 보이는, 흔히 출발 전에 사진으로 보아왔던 아름다운 길이 운전을 즐겁게 한다. 시원하게 뻗은 길과 멀리있는 나무들, 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 여행 이야기 2013.07.27
(5)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2월 27일 오클랜드-해밀턴-오토로항아-와이토모 케이브 아침 9시쯤 아펙스 렌탈 회사로 자동차를 인수하러 갔다. 회사 동료의 아들 '훈'씨가 렌탈 회사까지 자신의 자동차로 동행해 줬다. 아펙스는 뉴질랜드에서는 거의 중견급 회사로 규모가 상당했다. 뉴질랜드의 자동차 대여회사.. 여행 이야기 2013.07.27
(4)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1년 2월 26일 오클랜드 맥켄지 로드 "소소한 좀도둑이 꽤 있는 편인데, 경찰은 그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 까닭은 소소한 도둑질을 봉쇄할 경우 도둑은 발전해서 강도가 될 것이다. 그러기에 그냥 두는것이 범죄의 대형화와 지능화를 막는 길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 여행 이야기 2013.07.27
(3)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2월 25일 오클랜드 맥켄지 로드 우리는 새벽에 오클랜드공항을 빠져나와 '트래블 에어 모터 인" 이라는 긴 이름의 여관(Motel)에 투숙했다.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고, 공항 안내대에서 전화를 해 주어 모텔에서 데리러 와 주었다. (미리 숙박조건에 있었다) 모텔이라는 숙박형태를 우리.. 여행 이야기 2013.07.27
(2)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2011년 2월 24일 - 25일 일본 오사카 첫번째 경유지인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환승을 위해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뉴질랜드행 승객을 안내하는 도우미가 표시판을 들고 기다린다. 왜? 간사이 공항이 다소 복잡해서 그런가? 아기자기 하게(!) 생긴 일본 아가씨가 잰 걸음으로 우리를 에스코트.. 여행 이야기 2013.07.27
(1)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운농의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을 시작하면서..... 박중기 입니다. 지난번 걷기대회에서 말씀 드렸듯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의 연재를 시작하기전에 우선 연재를 해 볼까 하고 생각하게 된 동기를 말씀 드리면 우선 저는 여행을 하면 꼭 필기도구를 지참합니다. 하루를 마감하고 그냥 잠자.. 여행 이야기 2013.07.27